들어가기에 앞서
사실 이 에러는 자주 접할 수 있는 에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글로 찾아봤을 때 이 에러에 대한 글을 찾아 볼 수 없었고, 혹시라도 에러에 대한 원인의 실마리를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정리해보려고 한다.
[Watchpack Error]의 발생 원인은?
프로젝트를 EC2에 배포하면서 함께 진행하는 동료와 EC2 내부 문제를 테스트하기 위해 develop mode로 build 및 nodemon 실행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때 발생한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아래의 에러였다.
Watchpack Error (watcher): Error: ENOSPC: System limit for number of file watchers reached, watch '/home/ec2-user/~
의미를 해석해 보자니 EC2에서 허용하는 watcher가 감시하는 파일 갯수를 초과하였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건 또 무엇인가… 다시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다.
단순 해결책이 다수인 해결책들
글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글과 stackoverflow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는 있었다. 명령어를 읽어보니 max watch의 숫자를 늘리는 명령어로 추측할 수 있었다.
echo fs.inotify.max_user_watches=524288 | sudo tee -a /etc/sysctl.conf && sudo sysctl -p
근데 어떤 부작용이 있을 줄 알고 무작정 늘릴 수는 없지 않은가? 일단 에러의 원인에 대해 더 찾아보기로 하고 구글링을 다시 시작했다.
원인은 develop mode의 웹팩과 nodemon
구글링을 통해 발견한 것은 바로 chokidar이란 npm module이 문제의 시작이란 것이었다. 에러메시지 전체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위의 메인 에러메시지 아래 Error Stack에서 아래와 같이 node_modules/chokidar
에서 문제가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at ~~/node_modules/chokidar
at ~~/node_modules/chokidar
at ~~/node_modules/chokidar
at ~~/node_modules/chokidar
이 chokidar는 웹팩과 바벨이 파일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웹팩 서버와 바벨, nodemoe이 문제일 수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었다. develop mode에서 코드의 변화를 감지하고 hot-loader를 통해 바로 화면에 반영해 주기 때문에 배포했을 경우와는 달리 watcher의 갯수가 증가하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동료와 함께 그 전의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바로 production모드로 실행해봤다.
Clear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해결 경험을 통해
사실 큰 쓸모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희열이 있다. 그리고 어떤 경험이든 뼈와 살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결 방법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을 통해 얻은 지식은 또 다른 문제 해결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단순 해결 방법을 찾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원인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움받은 문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학습 중 습득한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포함할 수 있어 추후 발견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